어느날.... 만득이가 친구의 집으로... 워드를 치러..(.... 표준어 : 문서작성을 하려고...) 갔다..
친구의 집에 있는 문서작성기는 '아래한글... 97 Version..'
친구의 컴퓨터를 켜고... 아래한글97을 실행시켰더니.... 최근작업문서가 나왔습니다.
그리고 그 작업문서의 이름들을 유심히 살펴본... 만득이...
어!.... 이상하게도... 최근작업문서에 나온.. 그 문서이름들은.. '종달새, 뻐꾹새, 참새, 비둘기, 꿩, 기러기.... 등등...' 모두들 새이름으로.. 저장을 시켰던것입니다.
그래서 ... 호기심이 발동한 만득이... 문서들을 하나씩 하나씩... 열어보았습니다.
하지만... 그 문서들은.. 새와는 전혀 관계없는.. '프로이드와 그의 사상.' , '동양 사상에 대해' , '전국시대의 사상'... (그의 친구는 철학과였다...) 모두 철학과 관계된 문서들이었다...
그래서 만득이는 ... 아 그친구가...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.. 마음을 편히 갖기위해... 새이름으로 저장을 했구나...
그렇게 생각하던중.... 만득이 친구가 들어왔다..
만득이 : 야! 너 요즘 힘든가 보구나... 심적 안정을 위해서... 새이름으로 저장을 했니?
친 구 : 무슨 소리야?
만득이 : 여기 문서들을 봐!~ 좌~~악! 새이름이잖아?
친 구 : 이런! 바부탱이... 그러니 너보고 컴맹이라고 하지... 너는 아래한글의 기본도 모르니?
자 니가 문서를 작성하고... Alt-s 혹은 저장을 해봐!
만득이 : (짧은 글을 한줄 쓰고... 저장을 한다.) 허~~~억!!!
그 순간 화면에는 '새이름으로 저장하시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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